반닫이와 책상의 만남…'외국인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팝업전

반닫이와 책상의 만남…'외국인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팝업전

반닫이와 책상의 만남…'외국인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팝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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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파업전시 'PAN-DA-JI: 외국인을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전시실 전경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근대 조선에 온 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반닫이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수장고 속 팝업 전시 'PAN-DA-JI: 외국인을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수집 소장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팝업전시를 선보였던 파주관이 이번에는 주요 전시 대상신청시
으로 지난해 영국 아일린 커리어(1926~2024) 가족이 기증한 책상형 반닫이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 내용은 책상형 반닫이 특징, 아일린 가족 기증자료 안내, 테일러상회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조선과 서양 양식의 천문도를 함께 담은 보물 '신·구법천문도'에 이어, 올해 한국과 서양의 기능과 미취업알선비용
감의 융합이 돋보이는 '책상형 반닫이'를 선정한 것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이 지향하는 세계민속으로의 주제 확장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파업전시 'PAN-DA-JI: 외국인을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전시실 전경 (사진=국립민업무위탁
속박물관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팝업전시에는 책상형 반닫이, 테일러상회 홍보용 소책자 등이다. 파주관 16수장고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 반닫이를, 민속아카이브센터 '기증자의 서가'에서 아일린이 기증한 근대 한국 생활 자료의 일부를 볼 제일은행이자율
수 있다. 전시된 책상형 반닫이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서울 테일러상회 골동품 상점에서 판매한 목가구다. 당시 외국인들은 반닫이를 발음대로 'PAN-DA-J' 혹은 'Cash Box돈궤'로 불렀다. 많은 나비 장석으로 장식된 한국 전통 반닫이는 상판을 내리면 책상이 되고 하단부를 열면 3단 서랍장으로 구성되어우리은행마이너스통장이율
있어 서양식 실용 가구 기능도 있다. 이 책상형 반닫이는 당시 외국인, 특히 미국인과 유럽인은 '모던타입'이란 별칭으로 부르며 기능적 가구이자 매력적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다. [서울=뉴시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파업전시 'PAN-DA-JI: 외국신한은행 학자금대출
인을 사로잡은 모던타입 반닫이' 전시실 전경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926년 출생 이후 1940년 캐나다로 이주할 때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던 아일린의 부모는 재한 외국인 사회 저명인사로 테일러상회를 운영한 테일러 가족파산면책자
과 교류했다. 테일러상회는 테일러 형제가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오늘날 서울 태평로와 소공동 일대에서 운영한 종합무역상사로, 한국 고미술품과 각종 '모던타입' 가구 등을 취급한 골동품 상점도 운영했다. 아일린 가족은 여기서 책상형 반닫이를 구입했다. 아일린은 1992년 어머니로부터 책상형 반닫이를 물려받았다.개인파산자대출가능한곳
지난해 그의 사후 셋째 딸 자넷 커리어가 책상형 반닫이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렇게 다시 한국에 돌아온 책상형 반닫이는 현재 국내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테일러상회 판매 목가구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하다"며 "소장자와 사용내등이 명확하다는 측면에서 박물관 자료로 소장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공감개인회생빛과소금상담센터
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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